NSW, 코로나19 학교 감염 예방 대책 발표...졸업파티, 졸업식 전면 금지

Public schools across NSW will return to the classroom next Monday.

A trial of longer school days will begin in NSW later this year. Source: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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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즈 주내의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는 멈췄지만 학교 감염 사례가 이어지자 주정부와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드니 서부 지역의 일부 가톨릭 계 학교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재학생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시드니 걸즈 하이스쿨로까지 확산되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모든 공립학교의 행사 및 특별활동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주내의 모든 공립초중고교의 경우 학부모들의 교내 진입 자체를 금지했다.

이에 따라 고교 졸업생들의 최대 축제인 졸업파티 'scholl formal' 을 비롯 합창, 졸업식을 포함 각종 특별활동도 당분간 금지된다.

무용 댄스 드라마 수업은 코로나19 안전 수칙에 근거해 허용되며 , 졸업식을 학부모 참관없이 12학년 조회로 대체하는 방안은 허용되나 이 역시 연말까지 연기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학생의 경우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후에 등교할 수 있게 된다.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학교 활동 제약 조치에는 또 교내에서 모든 학생들은 정해진 수업에만 참석해야 하며, 타학년 학생들과의 교류 자제 등의 조치도 포함됐다.
또한 학교 단위의 타 지역 이동 금지, 학교 대항 스포츠 경기나 카니발 등도 장소 당 100명 이하의 참석자로 제한되며 학군 내에서만 허용되며, 평일 수업시간의 교내 스포츠 행사에 학부모나 기타 보호자들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편 시드니 걸즈 하이는 오늘 하루 방역 조치를 위해 임시 휴교 조치했다.

또한 학교 건물이나 운동장을 빌려 사용하는 단체나 기관은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국은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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