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VIC, 일요일 코로나19 사망자 ‘16명’ 증가… 신규 확진자는 ‘279명’으로 하락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9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16명이 추가됐다.

Professor Brett Sutton

Professor Brett Sutton, Victoria's Chief Health Officer Source: AAP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추가 16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09명으로 늘었다.

일요일 발표된 사망자에는 70대 남성 2명, 여성 1명, 80대 남성 4명, 여성 2명, 90대 남성 3명, 여성 4명이 포함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사망자 16명 가운데 11명이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279명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빅토리아주에서는 금요일 303명, 토요일 3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662명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40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중환자는 29명이다.

앞서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멜버른에 엄격한 락다운 4단계 조치가 도입된 후 확진자 수가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서튼 의료관은 “힘겨운 제재 기간 동안 결실을 보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우리에겐 안주할 겨를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멜버른 알버트 파크에 있는 한 정신 요양 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이 시설에 머물던 입주자들이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정신 건강 장관은 알버트파크에 있는 햄블턴 하우스(Hambleton House)에 거하는 12명 이상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후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며, 현재 이 일을 “최우선 순위”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락다운 4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며 야간에는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다. 가족 중 한 명만이 하루 한 번 생필품 구입을 위해 집을 나설 수 있고, 공공장소에 있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생필품 구입이나 운동을 위해 집에서 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는 갈 수 없다.

멜버른 이외 다른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는 락다운 3단계 조치가 시행 중이다.
멜버른 광역권에서는 ‘4단계 사회적 봉쇄 조치’시행 중입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16 August 2020 11:04am
Updated 16 August 2020 11:28a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