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토요일 신규 확진자 9명 추가… ‘식당 직원•고객 감염, 식당 방문자 주의 당부’

토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시드니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지자 보건 당국이 식당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People line up for COVID-19 testing at a pop-up clinic at Rushcutters Bay in Sydney on 29 July.

People line up for COVID-19 testing at a pop-up clinic at Rushcutters Bay in Sydney on 29 July. Source: AAP

금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시드니 남서부 스미스필드 RSL(Smithsfield RSL)에 있는 찹스틱스 아시안 쿠진(Chopstix Asian Cuisine)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있는 상태로 열흘 동안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7월 31일에서 8월 9일 사이에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모든 사람들에게 가벼운 접촉자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자신의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만약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즉시 자가 격리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남부 해안가 지역 몰리묵(Mollymook)의 배니스터스(Bannisters)에 있는 ‘릭 스테인(Rick Stein)’에서 식사를 한 사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식당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주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보건 당국은 8월 1일 오후 8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 중 최소 1시간 이상 식당에 있었다면 근접 접촉자로 간주가 된다며, 이들은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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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August 2020 4:4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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