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리본 데이, “가정 폭력 경험하는 다문화 배경 여성에게 존재하는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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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인 오늘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무례함, 성희롱, 성 학대를 변명하거나 묵인하는 태도와 사회적 규범을 바꾸는 것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화이트 리본 데이다.


11월 19일 화이트 리본 데이를 맞아 다문화 배경을 지닌 여성들이 가정 폭력에 대한 지원에 접근하려고 할 때 몇 가지의 장벽을 경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화이트 리본 데이(White Ribbon Day)

  • 여성에 대한 폭력을 남성이 종결시켜야 한다는 세계적인 운동
  • 1991년 11월 런던과 온타리오에서 시작
  • 여성에 대한 무례함, 성희롱, 성 학대를 변명하고 묵인하는 태도와 사회적 규범의 변화 촉구

11월 19일 화이트 리본 데이를 맞아 다문화 배경을 지닌 여성들이 가정 폭력에 대한 지원에 접근하려고 할 때 몇 가지의 장벽을 경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화이트 리본 데이 즉, 하얀 리본의 날은 여성에 대한 폭력 종결에 남성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날입니다.

남성의 무례함, 성희롱, 성 학대를 변명하거나 묵인하는 태도와 사회적 규범을 바꾸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호주 건강 및 복지 연구소에 따르면 여성 6명 중 1명이 15세 이후 현재 또는 과거의 파트너에서 육체적, 성적 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호주 정착 위원회는 이민자 여성은 폭력에 대한 경험에 대해 다른 단어를 사용해 설명하는 경향이 있고 많은 여성들이 폭력과 관련한 사회적인 낙인과 수치를 두려워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성폭행 및 가정 폭력 서비스의 헤일러 포스터 씨는 특히 폭력을 신고할 때 복잡한 문화적인 민감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합니다.

포스터 씨는 “언어 장벽, 서비스 이용 시의 차별 그리고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심한 고립을 경험할 수도 있고, 불안전한 비자 상태를 지니고 있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지원에 접근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성 지원 단체들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폭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계속됐고 실은 더 악화됐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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