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신규 확진자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 수 “94명”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to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unday, August 16, 2020. Victoria has recorded 279 new coronavirus cases and 16 deaths, taking the national toll to 395. (AAP Image/Erik Anderson) NO ARCHIVING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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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진 94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밤새 사망자 18명이 추가되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토요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7월 5일 이후 처음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 수를 기록한 것.

빅토리아 주정부는 토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94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는 지난 월요일 이후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명 미만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밤새 사망자 18명이 추가되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500명을 넘어선 514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 역시 600명을 넘어서 60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자 야간 통행금지를 비롯한 코로나19 락다운 4단계 조치의 완화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지만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규제를 완화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금요일 “4단계를 시행하다가 1단계나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 평상시 하반기처럼, 평상시 봄처럼 사업체를 개방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지금은 모두가 조심해야 할 때라며 규제 완화는 꾸준히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2차 유행을 적절히 물리지고 싶다”라며 “이는 곧 3차 유행을 피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음식이나 생필품 구입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은 집 밖을 나설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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