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코로나 사태, VIC주 11일 연속 바이러스 제로 행진 ‘불똥’

A suggestion to keep Victorian borders open for Christmas despite the Omicron threat

A suggestion to keep Victorian borders open for Christmas despite the Omicron threat Source: Getty Images AsiaPac

Get the SBS Audio app

Other ways to listen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 0시 기준 지난 24시간동안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2명 발생하고, 타주에서 이동한 확진자 사례 1건이 추가됐다.


Highlights
  • VIC 신규 지역감염 2명, 타주에서 온 확진자(이사업체 직원) 1명 기록
  • NSW주 여행하고 돌아온 신규지역감염자 2명 모두 레드존 허가증 소지
  • 코비드 사령관, "레드존 허가증 있더라도 자신이 코로나 확진자라는 것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
  • 이사업체 직원 다녀간 멜버른 마리브농 아리엘 아파트, 1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 선포
  • 목요일 오후 1시부터 11시 59분까지 아파트 건물에 있던 사람은 누구나 진단검사 및 14일 자가 격리
  • 금요일부터 월요일 사이 아파트 방문자도 검사 후 음성판정까지 격리
빅토리아주에서 추가된 두 명의 지역감염 확진자는 NSW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주민들이며 다른 한 명은 NSW주의 이삿짐 업체 직원이다.

빅토리아주의 코비드 담당 제레온 바이마르 사령관은 흄시에 사는 4인 가족 중 3명이 7월 4일 시드니에서 비행기를 타고 멜버른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한 명은 7월 8일 도로를 통해 멜버른에 들어왔고 이들 모두 레드존 출입허가증을 소지했다고 전했다.

바이마르 사령관은 "이들 가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레드존 허가증을 받고 멜버른으로 돌아올 경우, 반드시 자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주민들의 안전한 주출입을 위해 레드존 허가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바른 격리 지침을 따르고, 다시 돌아와 테스트를 받고, 격리 기간 동안에도 테스트를 계속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멜버른과 남호주주를 방문했다 시드니로 돌아온 이삿짐 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삿짐 업체 직원들이 다녀간 멜버른 북서부의 한 아파트 단지에 봉쇄조치가 내려졌다.

멜버른 마리브농 토머스 홈즈 스트리트에 있는 아리엘 아파트(Ariele Apartments)가 밤새 1급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tier-one exposure site)로 선포됐으며, 지난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11시 59분 사이에 이 아파트에 있었던 사람들은 누구라도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접촉자 추적 팀은 이 기간 아파트 로비, 계단, 승강기, 각 층 복도, 주차장에 있었던 사람들도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금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이 아파트 단지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라도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