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지 정부, 임금 인상 "물가상승 주범 아냐"

Naca Feature, inflation, interest rates,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50%로 점쳐졌다. Source: Ge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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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임금 인상이 호주의 인플레이션 경직성의 주범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Key Points
  • 노동당 집권 이래 어워드(Awards)하 풀타임 평균 임금, 연간 1만400달러 증가
  • 알바니지 정부, 임금 인상 “인플레 원인 아냐”
  • RBA, 5월 CPI 수치 과민 반응 경계
토니 버크 고용∙노사관계부 장관이 임금 인상이 호주의 인플레이션 경직성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노동당이 집권한 이래 이래 어워드(Awards)하의 풀타임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연간 1만400달러 증가했다.

고용∙노사관계부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3월 분기에 새로운 기업 협약(enterprise agreements)의 평균 급여 인상률은 3.9%였으며, 현 협약에 커버되는 근로자의 수는 2022년 5월 노동당 정권 취임 이후 48만 명 증가한 총 214만 명이었다.

새 회계 연도가 시작되는 7월1일부터는 근로자의 최저 임금이 3.75% 인상된다.

3.75%는 올해 첫 분기 인플레이션 4.1%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토니 버크 고용∙노사관계부 장관은 인상된 임금이 인플레이션의 주범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하며 올해 월별 CPI 최고치를 보이면서,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50%로 점쳐졌다.

하지만 RBA의 신임 부총재 앤드류 하우저는 8월 통화정책회의에 앞서 반영될 더 많은 요소들이 있다며, 한 가지 수치에 대한 시장의 과민 반응을 경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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