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월 소비자물가 4.0% 상승…올해 최고치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0% 상승하며 올해 월별 CPI 최고치를 기록했다.

ABS CPI FIGURES STOCK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Source: AAP / DIEGO FEDELE/AAPIMAGE

Key Points
  • 호주 5월 CPI, 4.0% ↑
  • 4월 CPI 대비 0.4%포인트 ↑
  • 시장 예상치 3.8% 상회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호주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8%로 예상했었다.

3.6%였던 4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하면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월 물가 상승률 4.0%보다 높았던 때는 4.3%를 보인 지난해 11월이었다.

5월 물가 상승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은 주택(+5.2%), 식료품 및 비알코올 음료(+3.3%), 주류 및 담배(+6.7%), 교통(+4.9%) 등이었다.

월별 물가지수는 분기별 물가지수만큼 호주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3개월 연속 월별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물가가 다시 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다 .

호주중앙은행은 이달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 지난해 11월 이후 동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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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6 June 2024 1:30pm
Presented by Euna Cho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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