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호주 수도 캔버라도 뚫었다” ACT 5시부터 봉쇄 시작

ACT Chef Minister Andrew Barr.

ACT Chief Minister Andrew Barr.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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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 안전지대였던 수도특별구역 ACT에 지역 사회 감염자 1명이 발견되며 오늘부터 락다운에 들어간다.


Highlights
  • 수도특별구역 ACT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작년 7월 10일 이후 처음…
  • 오늘 오후 5시부터 락다운 돌입, 필수적인 이유 외에는 자택 머물기
  • 작년 팬데믹 초기 5주간의 첫 번째 락다운 이후 봉쇄는 처음…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호주의 수도 캔버라까지 뚫었습니다. 

오늘 1명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견된 수도 특별 구역 ACT는 오늘 오후 5시부터 1주일 간의 봉쇄에 돌입합니다. 

수도 특별 구역은 작년 7월 10일 이후 1년이 넘도록 단 한 명의 지역 사회 감염자도 보고되지 않은 청정구역이었습니다.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해 4월 5주간의 락다운을 치른 이후, 인근 NSW 주와 빅토리아 주가 여러 차례 코로나19 위기를 겪던 가운데도 선방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앤드류 바 ACT 수석 델타 변이에 앞서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1주일 간의 봉쇄를 발표했습니다. 

앤드류 바 수석 장관은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지만 방대한 조사가 수 시간째 진행 중”이라며 “수도특별구역에서 지난 1년 동안 일어난, 팬데믹이 시작된 이레 가장 큰 공중 보건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은 하수에서도 발견된 상태입니다.

캔버라 주민들은 필수적인 이유로만 자택을 나설 수 있습니다. 

ACT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대부분의 소매업도 문을 닫습니다.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체들은 테이크어웨이 서비스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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