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토요일 지역 감염자 ‘2명’ 발생… ‘ QLD 주 경계 개방 설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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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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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시드니 빈센트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포함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의 주 경계 봉쇄에 대한 두 정부 간의 설전도 계속되고 있다.


금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온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시드니 빈센트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포함해 지역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캐주얼 직원인 이 간호사가 감염 상태로 지난 수요일 저녁 근무를 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이 간호사가 환자 1명에게만 전문적인 치료를 했으며 극소수의 동료 등 접촉자 수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의 마이클 더글라스 박사는 이 간호사가 병원 밖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한 명의 신규 확진자는 이 간호사와 연관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선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브리즈번에서 뉴캐슬 항구에 도착한 선원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글라스 박사는 “이 환자는 존 헌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다른 선원들은 모두 근접 접촉자로 여겨져 배에 남은 채로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의 주 경계 폐쇄에 대한 두 정부 간의 설전도 계속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브래드 해저드 수석 의료관은 “주 경계를 개방하려면 28일 동안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야 된다”라는 퀸즐랜드 주정부의 주장을 현실성이 없는 요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퀸즐랜드 주정부의 스티븐 마일즈 보건 장관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그건 달성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할 때, 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할 때, 나는 그들이 이걸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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