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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토요일 신규 확진자 ‘14명’ 추가… “사흘 연속 사망 0명”

사흘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토요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증가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ddresses the media in Melbourne. Source: AAP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9.5명을,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4명을 기록했다. 또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14일간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멜버른 광역권에서 10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난 7월 3일부터 오늘까지 100일 연속으로 코로나19 기자 회견을 갖게 된다. 7월 3일 기자 회견 당시 빅토리아주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6명이었으며, 7월 30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723명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10월 19일을 규제 완화 목표 일로 정하고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5명 미만으로,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가 5건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추가 규제 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10월 10일 기준으로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9.5명에 머문 데는 채드스톤 쇼핑센터 정육점의 확진 사례 확대가 큰 몫을 했다. 금요일 채드스톤 쇼핑센터 연관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난 데다 관련된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멜버른 박스힐 병원 관련 감염 사례도 4건으로 늘어났다.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금요일 실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상황은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서튼 의료관은 “우리는 발병을 극복할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주간의 유예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주 주민들은 더이상 마스크 대용으로 스카프나 얼굴 가리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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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October 2020 10:0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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