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일 저녁 이스트우드 한국 식품점 방문 확인돼…

Eastwood S-Mart

Eastwood S-Mart Source: SBS Korean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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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우드(Eastwood)에 위치한 S-마트와 슈퍼마켓 알디, 에핑의 약국 케미스트 웨어 하우스 등 한인 동포들이 비교적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발표돼 한인 사회의 긴장이 높아졌다.


시드니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 이스트우드(Eastwood)에 위치한 한 한국 식품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년간 것으로 확인돼 한인 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NSW 보건부는 지난 5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서 7시 45분 사이 이스트우드 한국 식품점 S-마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드시 증상을 유념해두고, 증상이 나오면 바로 확진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이스트우드의 슈퍼마켓 알디(Aldi)에도 6일 화요일 오전 11시에서 12시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고, 에핑 브릿지(Bridge)스트리트와 로슨(Rawson) 스트리트 코너 라운드 어바웃에 위치한 약국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에도 6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까지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Eastwood Aldi Supermarket
Eastwood Aldi Supermarket Source: SBS Korean program


앞서서는 한 확진자가 지난주 토요일인 3일 오전 8시 15분부터 9시 15분까지 칼링포드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에서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스트우드 주민인 한인 동포 에이미 장 씨는 “시드니는 이제 안전한 줄 알았는데 평소 다니던 동선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다고 뉴스에 나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다 놀랐다”라며 “요즘 종종 헤이해져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잊곤 했는데, 다시금 긴장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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