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지역 발생 코로나 19 확진자 3명 추가...방역조치 추가 완화

Acting Victorian Premier James Merlino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Wednesday, June 16, 2021

Acting Victorian Premier James Merlino Source: AAP Image/James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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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가 내일(17일) 밤 자정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추가로 완화한다.


Highlights
  • 빅토리아주 금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추가 완화
  • 멜버른 거주민에 대한 이동 거리 제한 사라지고 지방 방문도 가능
  • 마스크 의무 착용은 실내에만 적용
멜버른 광역권 거주민에 대한 최대 25km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되고, 이들의 지방 방문이 허용된다.

하루 최대 두 명과 자녀의 가정 방문이 허용되고, 실외에서 더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야외 모임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고, 헬스클럽, 실내 엔터테인먼트 장소, 전자 게임장 등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제임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은 계속 마스크를 소지하고 다니며 필요할 때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더는 의무가 아니지만, 타인과 최소 1.5m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쇼핑, 기차, 직장을 비롯해 실내에서는 모두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장근무의 경우 인원의 50%와 최대 20명까지 중 더 높은 수치가 허용된다.

스키장을 찾으려는 멜버른 거주민은 출발하기 전 72시간 동안에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주 당국은 일주일 후 다시 상황을 검토해 제한 조치 추가 완화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 수석 의료관 브렛 서튼 교수는 미발견 감염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튼 교수는 “멜버른 광역권 또 다른 지역에 전염력이 있는데, 본인이 감염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활동을 계속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을 수도 있고, 그러한 전염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이들 조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빅토리아주는 어제 공개된 두 명 외에 추가로 세 명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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