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수요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3명 추가… “전날 지역 감염자 총 5명”

수요일 오전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전날 오후 공개된 2명 외에 3명의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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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정부가 이번 주 추가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밤새 신규 지역 감염자 3명이 추가됐다.


6월 16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현황

  • 전날 24시간 동안 ‘지역 감염자 5명’ 발생
  • 호텔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3명도 확진
  •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7,538건, 백신 접종 14,870건 (누적 831,856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수요일 아침까지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지역 감염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화요일 오후 이미 발표됐던 신규 지역 감염자 2명 외에 3명이 추가된 것이다.

보건 당국은 추가된 3명 모두 이미 알려진 확진 사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화요일 오후에 발표됐던 신규 지역 감염자 2명은 사우스뱅크에 있는 킹스파크 아파트 단지의 주민으로, 이로써 해당 아파트와 연관된 확진자의 수는 총 6명으로 증가했다.
COVID-19 testing staff entering the Kings Park on Southbank apartment building, in Melbourne, Tuesday, 15 June, 2021.
COVID-19 testing staff entering the Kings Park on Southbank apartment building, in Melbourne, Tuesday, 15 June, 2021. Source: AAP
보건 당국은 이 아파트 주민 200여 명에게 긴급히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며, 14일 동안 아파트 출입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중에 멜버른 광역권과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멜버른 광역권에 내려졌던 락다운은 해제됐지만 멜버른 주민들은 여전히 집에서 2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지역에는 이동할 수 없으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역시 의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총리 권한 대행은 멜버른 광역권의 규제 조치가 매일 2명의 성인이 다른 집을 방문할 수 있는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규제 상황과 유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한 바 있다.

하지만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목요일 자정까지는 현재의 규제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규제 완화 여부는 매일매일의 상황을 평가한 후 내릴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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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June 2021 10:4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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