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12월부터 고 접종률 국가로 가는 국제선 운항 재개 예상

Qantas is launching its reward campaign for fully vaccinated Australians to recognise their role in helping the country get out of lockdown.

Qantas is launching its reward campaign for fully vaccinated Australians to recognise their role in helping the country get out of lockdown. Source: Qan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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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 항공이 올 12월 중순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로 가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의향을 밝혔다.


Highlights
  • 콴타스, 올 12월 국제선 운항 재개 전망
  • 백신 접종률이 관건
  • 우선 북아메리카, 영국, 싱가폴, 일본 등에 집중
호주와 주요 해외 시장의 백신 접종률이 이 국제선 서비스 재개 계획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며, 콴타스는 우선 북아메리카와 영국, 싱가폴, 일본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예상 재개 시점은 올 12월에는 호주의 4단계 코로나 19 출구 전략하에서 국경 재개방 시작 기준이 되는 백신 접종률 8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콴타스는 또 그보다 한 달 앞선 11월에는 전국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해 무제한 국내 여행이 가능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앨런 조이스 CEO는 백신 접종률에 따라 여행 가능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는 12월 초까지 국내 다른 지역과 분리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국제선 운항 재개 전망은 콴타스가 10억 달러가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콴타스는 2020년 거의 20억 달러의 순손실을 본 데 이어 2021년 18억 달러의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조이스 CEO는 팬데믹 시작 이래 총 매출 손실이 약 160억 달러로 증가했고, 올해 말에는 그 손실 규모가 200억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조이스 CEO는 “국경이 기본적으로 일 년 내내 폐쇄됐고, 어느 정도의 국내 여행 제한이 없었던 날은 약 30일에 불과했다. 이 끔찍한 영업 조건에서 이러한 실적은 앞으로 몇 달 후 우리가 락다운에서 벗어나면서 콴타스 그룹이 얼마나 좋은 실적을 낼지에 대해 큰 자신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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