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 장관 ‘호주 경제, 12월 반등 기대’… “백신 접종 기준 고수 여하에 달려”

Australian Treasurer Josh Frydenberg speaks to the media during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Australian Treasurer Josh Frydenberg Source: AAP Image/Lukas C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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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부 장관이 “호주 경제는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호주 개방을 위해 전국 비상 내각회의가 마련한 백신 접종 기준을 얼마나 고수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Highlights
  • 연방 재무부, 이번 분기 경기 위축 예상
  • 연방 재무부 장관, 12월 반등 기대…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의 백신 접종률 고수 여하에 달려”
  • 호주의료협회 서호주 지부 마크 던칸-스미스 대표 “어린이도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해야”
재무부는 이번 분기에 호주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 장관은 12월에 경제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오늘 “호주 경제는 주와 테러토리 지도자들이 호주 개방을 위해 전국 비상 내각회의가 마련한 백신 접종 기준을 얼마나 고수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규제를 완화하게 되면 근무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핵심은 우리가 이 계획을 고수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호주를 개방하는 백신 접종률 70%에서 80% 기준에서 어린이 인구를 배제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의료협회 서호주 지부의 마크 던칸-스미스 대표는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아이들을 더욱 취약한 상태로 내모는 것”이라며 “아동 학대에 가깝다”라고 직격했습니다.

던칸-스미스 대표는 연방 정부가 도허티 연구소 모델링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며, 어린이들도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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