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4명 중 1명, 소셜미디어 사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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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의 25%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기를 당했고, 주로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 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Credit: JOEL CARRETT/AA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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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의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사기를 당하는 등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스캠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Key Points
  • 청소년 타깃 소셜미디어 스캠 피해 증가
  • 청소년 25% 이상, 소셜미디어 사기 피해 당해
  • 가장 흔한 피해, 상품∙서비스 거래 시 발생
4명 중 1명의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4대 은행 중 한 곳인 웨스트팩이 의뢰한 연구에 따르면 약 97%의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며, 하루 평균 거의 3시간을 소셜 미디어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팩 은행의 고객 및 기업 서비스 그룹 임원인 캐롤린 맥캔은 사기꾼들이 청소년을 목표물로 삼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자녀를 둔 1000명 이상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가 실시됐으며, 자녀들에게도 동일한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조사 결과 10대 청소년의 25% 이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기를 당했는데, 주로 상품이나 서비스 거래 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13세 미만 아동의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 온라인안전국(eSafety)의 줄리 인먼 그란트 국장의 조사에 따르면 8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4명 중 1명은 일주일에 최소 1번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며, 11세에서 13세 사이 어린이의 거의 절반이 주당 최소 1번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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