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ANZUS 조약 70주년 기념식 참석차 내년 호주 방문 기대감 상승

Democratic Presidential Nominee Joe Biden Addresses The Nation As Election Count Continues In Few Key States

US President-elect Mr Joe Biden. Source: Getty Images Nor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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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세 나라 사이에 체결된 태평양 안전보장조약 (ANZUS Treaty) 체결 7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조 바이든 당선자가 호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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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앞서 축하 인사를 건넨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미국과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 세 나라 사이에 체결된 태평양 안전보장조약(ANZUS treaty, Australia, New Zealand, United States Security Treaty)) 체결 70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당선자를 호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와 미국의 동맹관계는 인권, 평등, 종교와 다양한 견해의 자유 등에 기반을 둔 민주주의적 가치관 공유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미국과 호주의 동맹관계는 다른 어떤 관계보다 심대한 것으로 미 대통령으로서 또 호주의 연방총리로 재직하는 영예가 주어진 한 양국의 지속적인 관계를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주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체결 70주년을 맞이하는 태평양 안전 보장 조약은 1951년 9월 1일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세 나라 사이에 체결된 군사 동맹 조약으로, 태평양 지역의 방위를 위한 군사적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모리슨 총리는 축하 성명을 통해서도 “호주와 미국의 동맹은 깊고 지속적이다"면서 “전 세계가 수많은 도전에 함께 맞서고 있는 만큼 미국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앤소니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도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품위와 정직한 정부, 기회를 창출하고 팬데믹과 기후 변화의 도전에 대처하는 진보적 의제로 기록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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