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금요일 신규 확진자 ‘2명’… “넉 달 만에 최소”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at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on Tuesday.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at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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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월 9일 이후 처음으로 2명까지 떨어졌다.


오늘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명까지 떨어졌다. 넉달 만에 가장 적은 하루 확진자 수로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8.7명으로 하락했고, 빅토리아주 지방지역에서의 14일 평균은 전날과 동일한 0.6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감염 출처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14일 동안 17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으로의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쉐파튼 지역 진단 검사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거번 밸리 의료 당국은 지난 며칠 동안 쉐파튼 지역주민 수천 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섰지만 진단 검사 결과 아직까지는 추가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거번 밸리 헬스의 맷 샤프 최고경영자는 수요일 실시된 진단 검사의 96%에서 양성 반응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하루 이틀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나서준 모든 빅토리아주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연초부터 290만 6876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어제 이후 1만 6381건의 진단 검사가 추가됐다”라며 진단 검사에 앞장서 준 1만 6876명 모든 이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엄청난 공헌”이라며 “빅토리아 주민들이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검사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을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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