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목요일 신규 확진자 ‘6명’… 멜버른 광역권 14일 평균 ‘8.9명으로 하락’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되며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8.9명으로 하락했다.

Thousands of stranded Victorians will now be permitted to return home from Sydney.

Thousands of stranded Victorians will now be permitted to return home from Sydney. Source: AAP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추가됐지만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8.9명으로 하락했고,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전날과 동일한 0.6명을 유지하고 있다.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멜버른 광역권에서 14일 동안 15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요일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한 빅토리아주 북부 쉐파튼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몇 시간 동안 줄을 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멜버른 채드스톤 쇼핑센터와 연관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럭 운전사 남성이 9월 30일 멜버른 북부 킬모어와 쉐파튼을 방문하면서 바이러스가 이들 지역에 퍼진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 허가증을 갖고 있던 이 트럭 운전사는 킬모어의 카페에서 불법으로 식사를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쉐파튼에 간 사실은 마을 주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에야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수요일 보건 및 휴먼 서비스부가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고 남성이 경찰에 소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쉐파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고,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요청에 즉각 응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일 골번 밸리 선별 진료센터 앞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 검사를 기다렸으며, 경찰이 일부 대기자에게 “6시간을 기다리거나 집에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세파튼 스포츠 센터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검사소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게 되며 세파튼 호흡기 클리닉의 운영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될 예정이다.

발라랫의 신속 대응팀과 함께 호주 방위군 9명이 현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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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October 2020 9:0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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