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규 채용 증가 속 실업률은 22년 만의 최고치 도달

A closed shop in Melbourne (file image)

Victoria's ramped-up coronavirus restrictions is expected to push up the jobless rate. (AAP)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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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호주의 실업률이 7.5%로 올랐다.


코로나19로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호주의 실업률이 지난 7월 7.5%로 올랐다.

이는 지난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지난 6월 호주의 실업률은 7.4%였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월에는 5.1%였다.

7월 실제로 고용된 사람들의 숫자는 올라갔지만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면서 실업률은 오름세를 보였다.


호주 통계청은 지난 13일 발표한 자료에서 고용된 사람들의 숫자가 예상치 보다 높은 11만 4천7백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4만 3천5백 명은 정규직 풀 타임 근로자이며, 7만 2백 명은 파트타임 근로자로 파악됐다.

근로 중이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4.1%에서 64.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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