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연방 고용 장관 “백신 접종률 70-80% 되면 경제 지원 종료”

Acting Minister for Education and Youth Stuart Robert.

Acting Minister for Education and Youth Stuart Robert.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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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달성은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이제 신규 확진자가 아니라 병원 입원환자 수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Highlights
  • 로버트 고용 장관 “백신 접종률 70-80% 되면 경제 지원 종료”
  • 모리슨 연방 총리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을 달성 어려워… 하지만 영원히 봉쇄를 하면서 살 수는 없다”
  • 켈리 수석 의료관 “지역 감염자 수가 아니라 입원 환자 수에 집중해야 해…”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80%에 도달하면 경제 지원이 종료될 것이라는 뜻을 내 비쳤습니다. 

스튜어트 로버트 연방 고용장관은 나인 네트워크에 출연 전국 내각 백신 기준에 따라 호주는 개방을 시작할 것으로 각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이 여기에 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의 코로나19 팬데믹 4단계 출구 전략에 따르면 전국 내각 백신 기준은 백신 접종률이 70%에 도달하면 개방을 위한 2단계, 80%에 도달하면 3단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로버트 고용 장관은 “각 주와 테리토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70-80%에 도달하는 것을10월,11월, 12월 정도로 보고 있고 각 주와 테리토리가 국가적인 계획에 서명을 했다”라며 “국가적인 계획이란 호주 시민들이 함께 존중해야 하는 것으로 연방과 각 주 사이의 약속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시민들께 말씀드려야 할 것은 진전이 있다는 것으로 호주 시민들은 다음 단계가 무엇이고, 희망 그리고 어느 정도의 확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도 어제 ABC 인사이더 프로그램에 출연 호주가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봉쇄를 하면서 살 수는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기어를 변속해야 하는 순간이 있고 백신 접종률이 70%가 되면 그때가 될 것”이라며 로버트 고용 장관과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남겼습니다.   

폴 켈리 수석 의료관 역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달성은 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하며 이제 신규 확진자가 아니라 병원 입원환자 수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크 맥고완 서 호주 주 총리, 앤드류 바 ACT 수도특별구역 수석 장관 등을 포함 몇몇 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여전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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