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방 예산 특집(4): 소득세 인하, 어떤 혜택이?

2018년 연방 예산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대한 세금 혜택 방안이 주목을 끌고 있다.

Stock image of Australian dollars stacked on top of notes in Sydney.

The government says it is committed to delivering personal income tax relief in the May budget. (AAP) Source: AAP

2018 연방 예산안에서 정부가 발표한 세금 환급안에 따르면 연급여 $48,000에서 $90,000 구간에 속한 사람들이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연급여 최대 $125,000를 벌어들이는 호주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새로운 세금 환급 조치에 따라 최소 440만 명의 호주인들이 연간 최대 $530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연 소득 8만 7천 달러까지 부과되고 있는 과세 구간은 올해 7월 1일부터는 연소득 9만 달러까지로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는 연간 소득 $18,200까지는 세금이 없으며 $18,201에서 $37,000 구간에는 19%의 소득세가, $37,001에서 $87,000까지는 32.5%의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다. 연간 소득 $87,001에서 $180,000 구간에는 37%의 세금이 매겨지고, 연소득 $180,001 이상 구간에는 45%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하위 두 번째 과세 구간을 최대 8만 7천 달러에서 9만 달러로 조정할 경우 20만 명에 이르는 납세자들이 37%의 세금을 적용받지 않게 되며, 이들은 32.5% 과세에 머물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소득세 과세 $18,201에서 $37,000 구간 역시 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19%의 소득세를 부과하는 이 구간의 최대 소득액을 2023년까지 $41,000로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2024 회계 연도까지 고소득자의 세금 인하 혜택도 늘릴 계획으로, 연간 소득 12만 달러까지 소득세 32.5%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32.5% 세율로 세금을 내는 호주인이 94%에 이르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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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May 2018 8:05am
Updated 12 August 2022 3:42pm
By James Elton-Pym, Rashida Yosufzai,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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