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일주일 만에 또다시 봉쇄 조치 완화할 듯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is taking his first day off in more than 100 day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is taking his first day off in more than 100 days.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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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가 월요일을 기해 코로나 19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제한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주에서 지난 보고 기간 이후 24시간 동안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신규 감염 건 한 건을 조사 중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새로 한 건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그 사람이 현재 감염자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유전물질이 검출된 것인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보건부가 보고한 또 다른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 방문 후 귀국해 다른 주에서 격리 중인 빅토리아주 거주민이다.
이처럼 낮은 신규 감염건수에 대해 앤드류스 주총리는 “잠재적으로 신규 감염자 수 제로인 날이 될 수 있다.”라며 멜버른에서 11월 2일로 예정된 추가 완화 조치를 일주일 앞당겨 완화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를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요일 이에 대해 추가 발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혀 토요일 AFL 결승전에 맞춰 호스피틸리티 업계가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배제했다.

빅토리아주 내 현재 감염자 수는 월요일 수치에서 14명 감소한 122명이다.

멜버른의 14일 연속 평균 일일 확진자 수도 6.4명으로 떨어졌고 10월 4일에서 17일 사이 감염경로 미파악 건수는 2건이 감소해 13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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