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남호주 주도 뚫었다"...1주일 봉쇄조치

A general view of the CBD on day one of the lockdown in Adelaide, Thursday, November 19, 2020. South Australia will go into lockdown for six days, with a range of restrictions to provide a "circuit-breaker" and help control a worrying cluster of COVID-19

A general view of the CBD in Adelaide, South Australia Source: AAP Image/David Mari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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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빅토리아 주에 이어 남 호주 주까지 오늘 락다운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필수적인 5가지 이유를 위해서만 자택을 나설 수 있다.


남호주 주가 오늘 저녁 6시부터 1주일간의 락다운,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락다운 중 자택을 떠날 수 있는 이유

  • 돌봄 
  • 필수 업무
  • 생필품 구입 
  • 진료 
  • 운동(가족 구성원끼리만 가능)

어제 4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한 남호주 주는 오늘 관련 감염자가 5명으로 늘어나고, 마지막 감염자가 애들레이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스티븐 마셜 남호주 주 총리는 보건 당국이 이번 발발이 델타 변이라고 확인했다며 확산을 멈추기 위해서는 락다운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셜 남호주 주 총리는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오늘 밤 6시부터 아주 무겁고 즉각적인 규제인 락다운을 시행하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이 없었다”라며 “주민들은 돌봄, 필수 업무, 생필품 구입, 진료, 운동 등 5가지 이유를 위해서만 자택을 떠날 수 있고, 운동의 경우 같은 가구에 사는 사람들끼리만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락다운으로 큰 피해를 입을 사업체에 대한 지원은 내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남호주 주의 봉쇄는 해외에 머물다 NSW 주로 입국한 후 남호주로 돌아온 81살 남성과 이 남성의 딸 그리고 관련된 다른 남성 2명 등이 감염되며 촉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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