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200…오늘부터 대대적 단속

Public transport commuters Victoria have been warned to mask up or face a $200 fine.

Source: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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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빅토리아 주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하지 않을 경우 200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오늘(24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 200달러
  • 기차 승객에게 마스크 배포하며 규정 준수 장려할 예정
  • 서호주, 내일(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예약 시스템 출시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24일) 월요일부터 메트로기차 및 지방권 열차와 트램을 이용하는 승객의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과태료를 적용한다.

오늘부터 당국의 대대적인 과태료 단속이 시작되며 마스크 착용 규정 준수를 장려하기 위해 기차를 타는 승객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절반 정도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호주는 내일(25일) 화요일부터 다음주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서호주에서 지금까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36만 명 이상이며 주 전역의 지역사회 및 병원 중심의 백신 클리닉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서호주의 마크 맥고완 주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된 희귀 혈전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맥고완 주총리는 "백신을 접종해 자신을 돌보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돕고 또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면서 “백신 접종은 모든 장기적인 문제들과 이동이나 해외여행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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