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교사 노조, 10월 25일 대면 수업 재개 ‘조심스럽게 환영’

Representational image of students studying in school

Representational image of students studying in school.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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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학생들이 10월 25일부터 점차적으로 학교에 복귀해 대면 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NSW 주 총리가 오늘 발표했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언 NSW 주 총리가 주 내 12학년의 대입 수능시험인  HSC 고사를 11월 9일로 연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NSW 주 대면 수업 재개 계획

  • 10월 25일: 킨디, 1학년
  • 11월 1일: 2학년, 6학년, 11학년
  • 11월 8일: 3학년, 4학년, 5학년, 7학년, 8학년, 9학년, 10학년
  • 12학년은 이미 제한적으로 시작 중

더불어 10월 25일부터는 학생들의 대면 수업이 재개된다고 알렸습니다. 

12학년은 이미 하루에 2시간씩 등교가 허가된 가운데 10월 25일부터는 등교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대면 수업은 10월 25일 킨디와 1학년부터 시작하며, 2학년, 6학년, 11 학년은 11월 1일부터 나머지 학년들은 11월 8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즉, 학생들은 4학기 6주째에 모두 학교로 복귀하게 되는 겁니다. 

중고등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초등학생들에게도 처음으로 마스크 착용이 권고 됩니다.
사라 밋첼 NSW 주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최소한으로 섞이고, 추가되는 어른이 없고, 조회도, 대규모 모임도 없을 것”이라고말했습니다. 

하지만 앤젤로 가브리엘라토스 NSW 주 교사 연맹 회장은 “학생들의 학교 복귀는 NSW 주의 백신 접종률이 70-80%에 도달하고,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하라는 조건 하에 이뤄줘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가르리엘라토스 회장은 “정부의 계획을 조심스럽게 환영하지만 안전을 위해 필요한 공중 보건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밋첼 교육부 장관은 특정 카운슬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지나치게 높다면 상황에 따라 재택 수업이 계속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대면 수업이 재개되며 NSW 주 정부는 11월 8일부터 주 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모든 교사와 교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교사들 가운데 약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부분적으로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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