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봉쇄로 잠긴 지난달 실업률 4.6%로 증가

Empty cafe seating areas are seen at the Strand Arcade in Sydney during lockdown.

Empty cafe seating areas are seen at the Strand Arcade in Sydney during lockdown.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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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와 빅토리아 주, ACT 수도 특별 구역이 봉쇄된 지난 9월 13만8천 개의 일자리를 잃은 것이 호주 통계청 발표에서 확인됐다.


Highlights
  • 호주 9월 실업률 4.6%로 증가, 전국 13만 8000개 일자리 줄어...
  • 퀸즐랜드는 3만 8000개 일자리 늘어, 봉쇄 해제 후 일자리 늘 것으로 기대
호주의 실업률이 지난달 4.6%로 올라갔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와 빅토리아 주, ACT 수도 특별 구역이 봉쇄되며 추가로 13만 8천 개의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실업률은 지난 8월 예상외로 거의 13년 만에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를 찾는 것을 포기하는 구직단념자가 늘어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할 의사가 있어 구직 중인 경제활동인구는 기존 65.2%에서  지난 9월 64.5%로 떨어졌고 전체 근로 시간은 0.9%, 1500만 시간 줄어들었습니다.
스튜어트 로버트 연방 고용 장관은 통계청 발표와 관련 실업률 증가를 예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고용 장관은 “락다운이 실시되면 상당한 일자리 손실이 발생한다”라며 “하지만 같은 시기에 퀸즐랜드에서는 1.2% 즉, 3만 8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봉쇄 당시 퀸즐랜드 주의  일자리 수와 지금의 수치를 보면 락다운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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