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6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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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Melnikoff (left) and Jim Grebert are among the few remaining living links to the Second World War. Credit: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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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녹색당이 국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부추겼다고 정부와 야당이 비판을 가하자 녹색당이 반격하고 나섰습니다. 녹색당이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자 정부 여당과 야당은 국내 시위에 불을 지핀 것이 녹색당이라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마크 드레퓌스 연방 법무부 장관 역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기물 파손과 폭력적 행위를 녹색당이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담 밴트 녹색당 당수는 이에 자신을 향한 명예훼손적 발언이라며 그의 변호인단이 드레퓌스 법무장관에서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 디데이(D-Day)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맞아 프랑스와 영국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80주년 프랑스 기념식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해 20여개 국 정상이 프랑스를 방문했습니다. 호주 대표로는 데이비드 헐리 연방 총독과 아내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모두에 참석합니다. 호주군 3,200명가량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투입돼 교두보 형성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전 당일인 디데이에 호주군 최소 14명이 숨졌고, 이후 전투들에서 수백 명의 호주군이 전사했습니다.

  •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동성애 행위를 범죄화한 과거에 대해 주정부를 대신해 오늘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스 주총리의 공식 사과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마침내 동성애가 비범죄화된 지 40년이 지나 이뤄졌습니다. 동성애 옹호가들은 공식 사과가 한참 전에 이뤄져야 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주를 제외한 국내 모든 주들이 2017년까지 공식 사과한 데 따른 것입니다. NSW주에서는 1924년까지 동성 간 성교를 한 남성은 종신형에 처해진 바 있습니다.

  • 오늘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를 두고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09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비 10도-19도
  • 캔버라: 비 7도-15도
  • 멜버른: 흐림 7도-15도
  • 브리즈번: 맑음 10도 –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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