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 전통술 빚는 호주인 줄리아 멜로 씨, “치맥 말고 치막 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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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 전문가 줄리아 멜로 씨 Source: SBS / Ashley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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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술 전문가로 한국에서 10여 년간 활동해온 호주인 줄리아 멜로 씨는 최근 네덜란드에 진출해 한국 술의 해외 진출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세계 곳곳에 더 많은 한국 레스토랑들이 생기고 있는 지금, 멜로 씨는 유럽 양조장에서 직접 빚은 살아있는 막걸리로 ‘치막’ 붐을 일으키고 싶다고 했다.


나혜인 PD: 한국 사람보다 한국 술을 더 잘 아는 한국 전통술 양조자이자 전문가인 호주인 줄리아 멜로 씨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줄리아 멜로 씨: 안녕하세요?

나혜인 PD: 네. 먼저 줄리아 멜로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줄리아 멜로 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혜인 PD: 줄리아 멜로 씨를 뵙는 것은 제가 처음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을 때죠. 2020년 설날에 시드니 를 통해 설날 아침에 한 해의 무병 건강을 기원하며 마시는 도소주 빚는 법을 시연하셨습니다. 그때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한국 전통술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눠봤었죠. 당시 방송을 듣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잠깐 자기소개를 해주시면 어떨까요? 아마 지금도 많은 분들이 줄리아 씨의 유창한 한국어에 깜짝 놀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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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는 줄리아 멜로 씨 Source: SBS / Ashley Mah
줄리아 멜로 씨: 그럼요. 저는 저희 호주 사람인데요. 한국에서 거의 17년 살았고요. 한국 전통주 거의 10년, 11년 공부하고 활동하고 이제 사업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저의 열정 한국 전통주 교육하고 프로모션 같은 거 지금 사업적으로 하고 있어요. 한국에서 최근에 양조장하고 교육관 직접 만들었었어요. 작년에 그래서 외국인들이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오신 분들 한국 사람도 같이 전통주 깊게 알기 위해서 교육하고 새로운 술, 나의 술, 입에 맞는 술 소개하고 싶어서 많이 활동하고 있어요.

나혜인 PD: 전통주라면 어떤 술을 주로 다루세요.

줄리아 멜로 씨: 전통주 많아요. 종류도 많고 저희 열정 하는 게 사실 정통 방식으로 만드는 거. 그리고 원래 쌀, 물, 누룩으로 베이스로 하는 거, 근데 최근에 엄청 술 많아요. 예를 들어서 과일 들어가는 수 있고 오미자 이런 걸로 하는 것도 좋고 그래서 전통주뿐만 아니라 다 그냥 쌀로 만드는 술 아니면 한국에서의 열정 있는 양조인들이 만드는 술, 손으로 만드는 거 수제 이런 거 관심 있고, 감미료 없는 술, 엄청 마음으로 빚은 술...

나혜인 PD: 마음으로 빚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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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호주인 한복 디자이너 미란다 데이, ‘호주를 한복에 담다’

SBS Korean

17/01/202318:42
줄리아 멜로 씨: 집에서 가양주잖아요. 그 사람마다, 다 옛날에 집마다 다 할머니나 어머님들이 다 술 만들었잖아요. 집에서 빚는 거 그래서 그런 문화 다 다시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많이 소개하고 싶어요.

나혜인 PD: 그러면 보통 막걸리인가요? 소주? 집에서 빚는 술이라면

줄리아 멜로 씨: 집에서 빚는 술, 막걸리 있는데 사실 그 칩에서 빚은 술 사실 원주라고 해요. 술 거른 다음에 도수 높은 술 원주. 그거 베이스이고 그래서 물 타서 그거 막걸리다. 그래서 조금 더 도수 낮은 거 근데 숙성 시간 조금 시키고 청주 생긴 거죠. 그래서 청주, 약주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거 청주, 약주에요. 그래서 음식 엄청 페어링 좋고 그리고 조금 더 복잡한 맛, 그리고 향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사실 한국에서 할 수 있는데 소주, 증류주 할 수 있는데 근데 원래 발효주.

나혜인 PD: 많은 분들이 여쭤보실 것 같아요. 어떻게 한국 술에 빠지게 되셨어요

줄리아 멜로 씨: 제일 많이 듣는 질문…
Korean traditional alcohol 'Makgeolli' specialist Julia Mellor
Korean traditional alcohol 'Makgeolli' specialist Julia Mellor Source: Getty / Getty Image
나혜인 PD: 그렇죠?

줄리아 멜로 씨: 진짜 그냥 자연스럽게 빠졌죠 한국에서 오래 했는데 그 10년 전에 사실 한국 전통주 정보가 아예 없었어요. 특히 영어로 아예 없었어요. 그냥 검색했을 때 위키피디아에나 이런 거 다 나오는데 진짜 짧아요. 그 술이 한국 전통주 막걸리 라이스 와인 이런 걸로 그래서 너무 아쉬워요.

나혜인 PD: 그 정도만… 사실 대부분의 한국 분들도 그 정도만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막걸리는 쌀로 만든 술, 몸에 좋은 술 이 정도?

줄리아 멜로 씨: 그게 스톱이죠. 근데 저희는 진짜 복잡해요. 저희 더 깊게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런 왜냐면 다른 술이 그때 감미료 없는 술 진짜 찾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머리 아픈 술 너무 많고 다음 날에 다시 먹고 싶지 않아 이런 느낌이 많아서 그래서 좋은 술 만들었을 때 다른 사람이 알려줘야죠. 왜냐하면 저희 친구들이 나 막걸리 안 좋아해 왜냐면 숙취 너무 강해요. 그래서 엄청 편리한 술 막 먹으니까 그래서 이거 저희 역할인 것 같아요. 전 부담스러워요. 아니면 부담 아니고 그냥 책임감 그런 느낌? 그래서 계속 저희 배우는 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죠. 그래서 더 깊게 알려줬어요.

나혜인 PD: 한국에 가시기 전에도 원래 술은 좋아하셨어요?

줄리아 멜로 씨: 좋아하셨죠. 저 호주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다 술 저희 와인 엄청 관심 있었어요. 어렸을 때 와인 관심 엄청 많은데 그런데 저 솔직히 말하면요. 저희 소믈리에 아니에요. 저희 팔렛(미각)이 좀 약해요. 와인 공부했을 때 나 진짜 못할 것 같아요.

나혜인 PD: 와인 공부도 하셨어요?

줄리아 멜로 씨: 조금 간단하게 먹었는데 저희 지금 영감이 좀 떨어졌어요. 다른 사람들이 이런 거 느끼다 이런 거 느끼다 저희가 ‘나 안 느껴졌는데…’ 그리고 좀 어마어마한데 와인이니까 좀 힘들어져요. 그래서 와인 그냥 즐겁게 마시고 싶어요. 그래서 한국에 이사했을 때 처음 왔을 때 그냥 재밌게 배웠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배웠어요. 그래서 계속 이거 좋으니까 입에 맞으니까 계속 공부를 했어요.

줄리아 멜로 씨: 그래서 이제 팔렛(미각)이 많이 발전했는데 처음 했을 때 와인 포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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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한 줄리아 멜로 씨의 술 워크샵 Source: SBS / Ashley Mar
나혜인 PD: 한국에 17년 계셨잖아요. 굉장히 오랜만에 호주에 오신 거 아닌가요 지금?

줄리아 멜로 씨: 그럼요 코로나19도 있었고, 그래서 일 때문에 저희 우리 언니도 미국에 살고… 호주 멀어요. 잘 갔다 왔다 못하고 다른 일이 있어서 계속 가까운 나라 가야 되고 아니면 휴가 있으면 그냥 짧게 일본이나 다른 가까운 나라 가야 되니까 그래서 많이 많이 못 가는 거죠.

나혜인 PD: 오랜만에 호주에 오시니까 어떠세요. 좀 변화를 느끼세요?

줄리아 멜로 씨: 아니요. 좋아하는 게 항상 호주 똑같아요. 너무 좋아요. 사실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서울이 엄청 빨리…

나혜인 PD: 그럼요. 한 달이 다르게 변하잖아요.

줄리아 멜로 씨: 저희 연남동 살거든요. 그 홍대 쪽에서 그래서 저희도 집에 나오자마자 그거 없어졌는데 이거 달라 이거 새로운 건데 그래서 엄청 힘들어요. 사실 그래서 호주 오니까 집이다. 이런 느낌 네 너무 좋아요.

나혜인 PD: 호주에서는 어떤 지금 행사로 오신 건가요 이번에?

줄리아 멜로 씨: 이번에도 호주 한국 문화원이랑 같이 워크숍 이런 거 설날 있으니까 좋은 기회 있는 것 같아요. 설날 때문에 문화적으로 한국 전통주 담은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술 빚기 워크숍도 했고 그 테이스팅 같은 것도 같이 그리고 오늘은 SBS와 같이 설날…

나혜인 PD: 행사에서?

줄리아 멜로 씨: 교육하는 행사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다 설날 하니까 교육으로 행사를 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나혜인 PD: 호주 분들의 한국 술에 대한 관심 어떻게 느끼시나요?

줄리아 멜로 씨: 호주 사람 진짜 사실 관심이 엄청 많아요. 엄청 커요. 처음. 왔을 때 2016년인 것 같은데 관심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냥 아예 몰랐어요. 그 사람들이 호주 사람들이 술 아예 몰랐고, 근데 최근에 오는 사람이 특히 오늘은 ‘이거 막걸리인 건가요?’, ‘이거 더 좋은 건가요?’ 그래서 이거 많이 변하는 것 같아요. 전부 다 그래서 영감을 받았어요. 계속 계속할 수 있어요. 오래 했으니까…

나혜인 PD: 그렇죠. 사실 한국에서도 여러 가지 워크숍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직접 호주에 와서 이제 같은 나라 국민들 이제 호주분들에게 한국 술에서 술에 대해서 알리시니까 좀 더 느낌이 색다르실 것 같아요?

줄리아 멜로 씨: 호주 사람이 사실 그냥 통하기 진짜 쉬워요. 저희 호주 호주 사람이니까 그리고 약간 좀 농담도 많고 이런 거 그냥 호주 스타일 이렇게 너무 좋아해서 너무 편하게 하는 거예요.
원래 저희 행사 많이 하니까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근데 더 편해요. 사실 호주에서 호주 사람한테 저의 호주 사람이니까 통일 엄청 잘 돼요.

나혜인 PD: 줄리아 멜로 씨는 한국 전통주 전문가시잖아요. 정말 전통주에 대해서는 일반 한국 분들보다 훨씬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저희가 한국 전통주만의 특징 어떻게 설명을 좀 하는 게 좋을까요. 외국 분들에게?

줄리아 멜로 씨 : 쉽게 말하면 저희한테 제일 좋아하는 특징 살균 아니라서 이런 술이 만들 때마다 다 들려요. 그 맛은 계속 틀리고 그리고 향이나 느낌이나 완전 달라요. 다 느낄 수 있는 효모들이 다 살고 있으니까 마실 때 바디감도 있고 향이도 있고 여러 가지 술도 있고요. 근데 발효할 때 원주 아까 말씀하는 거 원주 만들었잖아요. 그거 집에서 만들고 사실 숙성 시키고 청주 생겨요. 그리고 도수 좀 세서 물 타서 막걸리 만든다. 그런 거예요. 그리고 한국에 있으면 중류시키고 소주 된다 사실 여러 가지 술 만들 수 있는데 똑같은 방법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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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주를 빚는 재료, 고두밥, 누룩 , 찹쌀 등 Source: SBS / Ashley Mar
나혜인 PD: 원주를 하나 만들면 여러 가지 다른 종류의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건가요?

줄리아 멜로 씨 : 그렇죠. 그래서 그 학생들이 다 말한 건데 만든 다음에 거른 다음에 먹어보세요. 이거 원주 좋아하는 건가요? 아니면 청주 좋아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 물 타서 막걸리 좋을까요? 사실 레시피마다 다 틀린 거예요. 근데 너무 쉬워요. 그냥 집에서 여러 가지 할 수 있고 그리고 원하는 맛 다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저희 진짜 재밌는 게 저희 학생들이 원래 다른 나라까지 오는 거예요. 유럽이나 미국이나 다 여러 문화 오신 건데 그 그 맛은 막걸리 만든 거 완전 특이해요. 그래요 바질이나 블루베리나 이런 거 들어가고 아니면 자기 나라에서 무슨 재료 들어가는 술을 만들었는데 진짜 깜짝 놀라는 거예요. 그래서 전통 방식인데 색다르게 할 수 있는 거 그래서 엄청 매력적인 거예요. 다른 술을 이런 목적이다. 이런 술 만든다 실패하면 실패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냥 한국 전통주 진짜 여러 가지 술 만들 수 있고 목적이 안 나오면 괜찮아요. 고칠 수 있어요. 다른 재료 넣고 아니면 칵테일 류를 만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나혜인 PD: 호주식으로 막걸리를 만든다면 뭘 넣으면 좋을까요?

줄리아 멜로 씨: 사실 오래 생각했어요. 이거 진짜…호주에선 뭘 넣을까?

나혜인 PD: 베지마이트?

줄리아 멜로 씨: 메이비? 제일 저희가 사실 레몬 머틀, 호주에 있는 레몬. 왜냐면 레몬 머틀이 셔지 않아요. 사실 근데 향이 강한데 그 맛은 부드러워요. 근데 그 술 만들 때 사실 산미 있어요.
그 락토 베이스니까 그래서 원래 저희 레몬이나 시트러스 이런 거 많이 안 넣어요. 근데 레몬 머틀 향이 엄청 좋아요. 그래서 같이 넣으면 엄청 좋았고 링거 라임도…

나혜인 PD: 가격이 엄청 올라가겠는데요. 핑거 라임 넣으시면…

줄리아 멜로 씨: 어쩌면 잘해요.

나혜인 PD: 그럴 수도 있죠. 보통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술이 있지만 시간에 따라 이런 선호도가 변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맥주를 주로 드시던 분이 어느 순간부터 와인이 좋아졌다라든지 이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줄리아 씨는 요즘 어떤 술 많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줄리아 멜로 씨: 술 직업이니까요. 그렇죠. 맨날 그리고 한국에서 맨날 전통주 먹어야죠. 행사 하는 거, 그렇죠. 테스팅 하는 거 그래서 너무 그리고 새로운 제품 너무 많아요. 요즘에 양조장 너무 많아서 계속 새로운 제품 테스팅 해야죠. 근데 이제 저희 사실 네덜란드 이사 최근에 했어요. 막걸리 양조장 지금 만들고 있는데…

나혜인 PD: 양조장을 만드시는 거예요.

줄리아 멜로 씨: 네덜란드에서 지금 막걸리 사실 더 술 컴페니 저희 회사가 2호점 유럽에서 지금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와인 엄청 많이 먹어요.

나혜인 PD: 유럽이니까…

줄리아 멜로 씨: 그리웠어요. 사실. 한국에서 와인이 있는데 가격이 높고 그리고 술자리에 친구들이 항상 그냥 막걸리, 전통주 이런 거 하는 거예요. 근데 해외에서 막걸리 없으니까 이제 나 다시 와인 마실 수 있으니까 최근에 와인이나 사실 사이다도 관심이 있어요. 하드 사이다 진짜 관심 있어요. 와인 좀 무거워서 그냥 가볍게 이렇게 술 먹고..

나혜인 PD: 애플 사이다 같은?

줄리아 멜로 씨: 사이다나 이런 거 하드 사이다” 이런 거 관심 있고 그리고 늘 나이 먹으면서 중류주도 관심 더 많아요. 진이나 위스키나 이런 거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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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문화원 술 워크샵 참가자들 Source: SBS / Ashley Mar
나혜인 PD: 유럽에서 막걸리를 아직 만드시기 전이잖아요. 그때까지 좀 많이 즐기시고 이제 막걸리 만드시면 다시 돌아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계획 있으신지 좀 알려주시죠

줄리아 멜로 씨: 아까 말씀하는 거 사실 작년에 한국 전통주 정말 한국에서 많이 터졌어요. 많이 터졌어요. 그래서 코로나 동안 사실 좋은 기회 줬어요. 왜냐하면 그 주세법으로 사실 온라인 판매 가능하는 거예요. 한국 전통주만 맥주 불법이고 다른 술도 불법인데 온라인 판매 안 된다… 근데 전통주 가능해요. 그래서 코로나 동안 다 리스트릭션 너무 많아서 한국에서 식당에 못 가서 인구 두 명이랑 3명… 혼술, 홈술 집에서 마시는 술 그리고 혼자 마시는 술 다 전통주 있었서요. 온라인 판매 가능하니까 그래서 작은 양조장들이 소비자 쉽게 그냥 찾을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엄청 많아졌어요. 작은 양조장 그리고 젊은 사람들 나 원하는 막걸리 만들고 싶은 거야 그래서 한국에서 작년에 우리 양주장도 만들었어요. 서울에서 작은 양조장도 만들고 그리고 교육관 드디어 우리 만의 스페이스에서 우리 교육하고 클래스나 테이스팅이나 행사나 다 우리 할 수 있는 만큼 스페이스를 만들었고요. 근데 똑같은 시간에서 네덜란드에서 비슷하게 2호점 만들고 있어요. 더 술컴페니 그쪽에서 막걸리가 없어서 교육도 할 건데 더 만들 거예요. 막걸리 양 더 많이 만들어야죠

나혜인 PD: 이제 유럽에서 나오는 막걸리를 맛보실 수 있겠네요. 유럽에 계시는 분들은

줄리아 멜로 씨: 그거 이제 그 타이밍 엄청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코로나 동안 오징어 게임이나 BTS나 이런 거 엄청 시간 너무 인기 많았으니까…

나혜인 PD: 이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 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다 느껴지시나요?

줄리아 멜로 씨: 진짜 진짜 진짜 놀랐어요. 그래요 네덜란드에서 한국 말 그리고 식당 엄청 많아요. 한국 식당이 엄청 많고 엄청 좋아요. 프라이 치킨 엄서 엄청 많고요 그래서 이거 치맥이잖아요. 맥주랑 치킨 우리 치막 하고 싶어요. 치킨과 막걸리. 근데 그 아는 사람 너무 많아요. 유럽에서… 문화적으로 조금 깊게 알고 싶지 않고 근데 그거 알고 있어요. 조금씩 조금씩…

나혜인 PD: 가볍게 소비하는 문화로…

줄리아 멜로 씨: 그래서 이거 타이밍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유럽에서 막걸리도 소개하고 그 증유주 수출도 할 거예요. 그럼 한국에서 증류주나 이런 거 칵테일로 만들 수 있는 술 그 수출하고 술 유럽에서 소개하고 싶어요.

나혜인 PD: 언제 호주에서는 호주산 막걸리를 맛볼 수 있을까요?

줄리아 멜로 씨: 기다려야죠. 좀 힘들어요. 근데 호주 진짜 원하는 사람 너무 많은데 좀 힘들어요. 호주 멀고 규칙 조금 세요. 주세법이 좀 세고 인구 적어서 조금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근데 계속 생각해 볼 거예요.

나혜인 PD: 유럽을 잘 성공시키고 나면?

줄리아 멜로 씨: 3호점 3호점 호주.

나혜인 PD: 한국의 전통주 양조자이자 전문가인 호주인 줄리아 멜로 시 오늘 너무 반가웠습니다.

줄리아 멜로 씨: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혜인 PD: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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