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락다운 연장... 일부 지역에서 제한 조치 강화도 검토 중

Gladys Berejiklian is expected to confirm a virus lockdown will be extended by a week after meeting with health experts late on Tuesday.

Gladys Berejiklian is expected to confirm a virus lockdown will be extended by a week after meeting with health experts late on Tuesday. Source: AAP

Get the SBS Audio app

Other ways to listen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지역 감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7명을 기록한 가운데 시드니 록다운이 일주일 연장됐다.


Highlights
  • 시드니 광역권 포함 5개 지역에서 락다운 연장
  • 다음 주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
  • 당국, 3개 지자체 지역에 대해 방역 제한 조치 강화 검토 중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과 울릉공, 셸하버, 블루마운튼, 센트럴 코스트 등 다섯 개 지역에 내려진 외출 자제 명령을 16일 금요일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지역에 있는 학생은 다음 주 새 학기가 시작될 때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민 대부분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때까지 추가 락다운이 없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그 이유는 우리가 밝혀온 대로 델타 변종이 상황을 완전히 바꾸는 변종이기 때문이고 이것은 극히 전염성이 강하고 우리가 본 그 어떤 종류의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되기 쉽다.”라고 말했다.
또 “NSW 정부가 이러한 결정을 한 이유는 락다운과 락다운 해제를 계속 오가는 상황에 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전염력이 있는 전 기간에 자가격리한 사람은 13명에 불과했다.

주 수석의료관 케리 챈트 박사는 페어필드(Fairfield), 리버풀(Liverpool), 캔터버리-뱅크스타운(Canterbury-Bankstown) 등 세 개 지자체 지역에 있는 주민은 집에 머물고, 가족 등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챈트 박사는 “당국이 시드니 남서부에 주목하고 있고, 시드니 남서부에 있는 다수의 가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당국이 정말로 관심 있는 것은 여러 가정에 걸친 이들 클러스터의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이들 세 지역에 대해 방역 제한 조치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