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싱가포르와 백신 교환 계약... 화이자 백신 50만 회분 추가 확보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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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이 임박한 싱가포르의 백신 50만 회분을 호주가 이번 주에 받고 12월에 되돌려주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발표했다.


Highlights
  • 모리슨 연방 총리, 싱가포르와의 백신 공유 및 교환 계약 발표
  • 유통기한 임박한 싱가포르의 화이자 백신 50만 회분, 이번 주 호주 도착
  • 호주, 충분한 화이자 백신 공급 12월에 싱가포르에 갚기
호주가 싱가포르와 코로나19 백신 공유 및 교환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곧 5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받을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싱가포르가 이번 주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50만 회분을 호주에 보낼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로써 이번 달에 이용 가능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를 포함 550만 회분에서 50만 회분이 더 늘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렇게 확보한 백신이 다음 주부터 호주 전역에서 접종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주와 테리토리가 인구 비례에 따라 공평하게 백신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더 많은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폴란드와 잔여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을 때 백신 공급 확보를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라며 “그래서 오늘 이 싱가포르 협상을 이끌어 냈고 계속해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오는 12월 충분한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므로 그때 싱가포르에 50만 회분을 갚는다는 계획입니다.

싱가포르는 현재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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