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수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4명’ 증가… “팬데믹 후 1일 확진자 최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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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4명이 증가했다. 앞서 빅토리아주에서의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428명이었다.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4명이 증가하고 90대 남성 두 명이 사망했다.

484명의 신규 확진자는 호주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1일 신규 확진자 수 가운데 최대치로, 앞서 빅토리아주에서 기록된 일일 최대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기록했던 42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기존 감염 사례와 연관된 사람은 97명이었고 나머지 387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의 실질적인 코로나19 감염자(active cases) 수는 3,40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중 멜버른 광역권과 미쉘 샤이어의 실질적인 감염자 수는 3,305명을, 빅토리아주 내 다른 지방 도시의 실질적인 감염자 수는 103명을 기록 중이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05명, 이중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40명을 기록 중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7월 7일부터 7월 21일 사이에 확진 판정을 받은 3,810명 중 3,400명이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으러 갈 때 자가 격리를 취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사람들이 아프다고 느끼고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쇼핑을 다니고 일을 해왔다”라며 “아프다고 느낄 때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가서 검사를 받는 것뿐이고 다른 어떤 일도 용납할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만약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택 머물기’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음식이나 생필품 구입공부운동돌봄을 위해서만 집을 나설  있습니다멜버른 주민에게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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