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쇼핑몰 참사…주총리, 독립 조사에 1800만 달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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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Minns, premier of New South Wales (AAP Image/AP Photo/Rick Rycroft) Credit: Rick Rycrof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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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이 쇼핑센터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독립 조사를 위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최대 18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Key Points
  • 본다이 쇼핑센터 참사...NSW주정부, 독립적 검시관 조사에 1800만 달러 투입
  • 보안 요원 위한 추가 조치도 고려…전기 충격기나 총기 사용 허가는 배제
본다이 쇼핑센터 흉기 난동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한 후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독립적 검시관 조사를 위해 18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해당 자금이 주 검시관 사무실로 “즉각” 전달되며, 독립 조사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이 완전히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 조사가 용이하도록 주 부검시관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시관 조사에서는 뉴사우스웨일스 경찰 대응뿐 아니라 사건 정황을 둘러싼 범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스 주총리는 주정부는 또 사람들이 밀집하는 대형 쇼핑몰과 공립병원 등의 보안 요원을 위한 추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보안 요원들에게 전기 충격기나 총기 사용을 허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스 주총리는 “보안 요원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엄격히 규제되는데, 주정부는 전기 충격기나 총기 사용과 관련한 정책 변경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 내 더 많은 총기 사용 허가는 좋은 결정도, 좋은 정책도 아니라고 믿지만 보안 요원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관련한 현 제한 조치들을 검토할 것으로, 혹여 정책 변경이 있을 경우 요구되는 훈련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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