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로 구직 신청부터 숙소 임대까지…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 출시 예정

BILL SHORTEN PRESS CLUB

빌 쇼튼 NDIS 전담부 장관 Source: AAP / MICK TSIKAS/AA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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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정부는 올해 말 '트러스트 익스체인지(Trust Exchange, TEx)'라는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QR코드가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 올 연말 출시 예정
  • my Gov 디지털 지갑 통해 구직·숙소 예약 가능
  • "디지털 토큰, 실제 정보 포함 하지 않아…범죄 위험성 낮아"
올해 말까지 연방 정부는 '트러스트 익스체인지(Trust Exchange, TEx)'라는 새로운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호주인들은 정부가 디지털 신원 확인을 통해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호주인들은 휴대폰의 myGov 디지털 지갑을 이용해 구직 신청이나 숙소 임대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생년월일, 주소, 시민권, 비자 상태, 자격, 직업 면허 또는 아동과 함께 일하는지 확인 등의 정보와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타 정보가 저장됩니다.

해당 정보는 디지털 토큰을 사용해 전송되므로 기업은 신원 서류 사본을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토큰은 실제 정보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잠재적 범죄 위험성이 낮습니다.

빌쇼튼 연방 정부 서비스 및 NDIS부 장관은 오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해당 기술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쇼튼 장관은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른 정부 시스템과 협력하여 호주 정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호주인이 자신의 신원과 자격 증명을 확인할 수 있는 트러스트 익스체인지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호텔 객실을 예약할 때 고객이 체크인할 때 보통 운전면허증이나 여권과 같은 개인 신분증을 요구한다며, 트러스트 익스체인지를 사용하면, 문서를 제시하는 대신 QR 코드를 스캔하고 공유할 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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