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건당국, 백신 접종 속도와 검역 시스템 또 다시 비판 직면

Labor Senator Kristina Keneally says she will fight for the nomination of Fowler.

Labor Senator Kristina Keneally says she will fight for the nomination of Fowler.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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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에서 또 다시 호텔 검역 과정에서 지역감염이 발생한데 따라 연방 보건 당국의 검역 시스템과 느린 백신 접종 속도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


Highlights
  • 백신접종 1단계 우선순위인 노인요양시설 빅토리아 주 29곳은 여전히 미접종
  • 노동당, 연방총리와 자유당 정부의 백신 접종 속도 및 검역 시스템 관리에 거센 비판
  • 노인복지 장관, 수일 내 모든 노인요양시설 백신 접종 완료 약속
노동당의 크리스티나 케넬리 상원의원은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정부가 백신 접종과 국가 검역 시스템을 우선시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빅토리아 주의 노인 요양 주거시설 598곳 중 569곳이 첫 번째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361곳은 두 번째 접종까지 완료했으나 29곳은 아직 1회 접종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케넬리 의원은 “스콧 모리슨 총리와 자유당은 노인 요양 주거시설의 입주자들을 크게 실망시켰습니다. 또 방역에 실패하고 백신 접종 속도에도 실패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한 논쟁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 현재 코로나19의 확산 위기가 코 앞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주정부가 국가 검역 시스템 수행에 실패한 탓이며 6개월 만에 격리 호텔에서 발생한 지역감염의 17번째 사례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 콜백 노인 복지장관은 노인 요양 시설 거주자들의 백신 접종이 곧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백 장관은 "며칠 안에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입니다. 이를 우선 순위로 시행해 왔습니다. 전국 각지의 시설에서 잘 진행 중이며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완료되도록 계획돼 있었고 최대한 빨리 완료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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