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모리슨 총리 엄격한 지침 발표

PM Scott Morrison at the media conference in Canberra

PM Scott Morrison at the media conference in Canberra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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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어제(18일) 그동안 내놓은 그 어떤 대응 조치보다도 엄격한 지침을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18일 코로나19 사태를 신속히 해결할 손쉬운 해법은 없다며 전국 코로나19 대응 내각에서 내린 조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 가운데 하나로 연방 정부는 호주 사상 최초로 전 세계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수위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시켰다.

모리슨 총리는 외국에서 돌아오는 호주인에 의해 코로나19가 전파될 위험이 여전히 가장 높다며 호주인이 해외여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외진 원주민 커뮤니티를 비롯한 일부 지역을 지금 이 시기에 방문하는 것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정부는 500명 이상 규모의 불필요한 야외 모임을 금지한 데 이어 불필요한 실내 모임도 100명 이내 규모로 제한하기도 했다. 

[상단 이미지상의 재생 버튼을 클릭하시면 팟캐스트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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