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속 단 한 명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선전했던 NSW 주 오늘은 총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는데, 이 가운데 8명이 지역 사회 감염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귀국한 호텔 격리자.
지역 사회 감염자 8명 중 3명은 수요일인 어제 발표가 됐지만 집계 마감시간인 화요일 8시 이후에 확인된 관계로 어제 통계에 포함돼지 못했고 오늘 감염자 수에 포함됐다. 새로운 지역 사회 감염은 크게 2 곳의 집단 발발과 연관이 있다.
5명은 앞서 보고된 리버풀 병원 감염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연관된 3명의 발발은 원인을 추적 중으로 아직까지는 미스터리한 케이스로 분류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사업체들과 행사장이 충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베레지클리안 NSW 주 총리는 “업체가 올바른 일을 하지 않으면 확진자 추적이 더 어려워진다”라며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 업체 특히 올바른 일을 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인내심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전체 커뮤니티를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NSW 주 보건 당국은 지난 3일 토요일 아침 8시부터 9시 15분까지 칼링포드 피트니스 펄스트(Fitness First)센터에서 필라테스 수업을 들은 사람, 같은 날 저녁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에 위치한 워트 프런트 고급 레스토랑 Ripples를 방문한 사람 등은 근접 접촉자로 간주해 바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자가 격리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 밖에도 지난 2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시드니 북부 아타몬에 위치한 마즈다 수리 센터(Mazda Artarmon repair centre)를 방문한 사람 또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레란 지역 케이마트(Narellan Kmart), 펜리쓰 홈메이커 센터(Penrith Homemaker Centre), 펜니쓰 구즈먼 와이 고메즈(Penrith Guzman y Gomez)레스토랑, 펜리쓰 홈 코(Penrith Home Co), 파라마타 웨스트필드 (Westfield Parramatta) 쇼핑센터, 캐슬힐에 위치한 캐슬타워 쇼핑 센터(Castle Towers Shopping Centre) 등을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알렸다.
한편 NSW주에서 12일 만에 다시 지역 사회 감염자가 출몰한 관계로, 상황이 계속 좋으면 11월 1일 NSW 주에 대해 주 경계를 개방하겠다고 한 퀸즐랜드 정부의 고민이 깊어졌다.
아나스타시아 팰러쉐이 퀸즐랜즈 주 총리는 “만약 NSW 주 보건 당국이 미스테리한 케이스로 분류된 지역 감염 케이스 3건의 원인을 추적하지 못한다면, NSW주에 대한 주 경계 개방이 연기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는 지난 6일 연속 단 한명의 새로운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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