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Georgia School Shooting

Brandy Rickaba and her daughter Emilie pray during a candlelight vigil for the slain students and teachers at Apalachee High School, Wednesday, Sept. 4, 2024, in Winder, Ga. A shooting at the Georgia high school Wednesday caused at least four deaths and a number of injuries. (AAP Image/AP Photo/Mike Stewart) Source: AP / Mike Stewar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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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5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국제엠네스티, 가자 피란민 비자 거부 호주 비판
  • 버틀러 보건장관 “메디케어에 치과 치료 추가 계획 없어”
  • 스피크먼 NSW 자유당 당수, "자유당 근간 건재" 주장
  • 미 고교서 또 총기 난사, 최소 4명 사망
  • 호주가 전쟁으로 파괴된 가자지구에서 빠져 나오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비자 신청을 거부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호주 지부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관광 비자로 신청하라는 조언을 한 후 많은 비자를 거부한 것은 시스템이 "매우 기능이 불완전하거나 고의적으로 잔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만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들이 소아마비와 같은 질병에 시달리는 가운데 호주인들은 보안 심사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동안 인도적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받고 있습니다. 10월 7일 이후 호주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에게 단 2922건의 비자를 발급했습니다. 비자 신청이 거부된 건수는 7111건으로 두 배가 넘습니다

  • 마크 버틀러 보건부 장관이 연방 정부는 조만간 메디케어에 치과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노동당 의원들이 메디케어에 치과 서비스가 추가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호주에서는 간단한 치과 검진과 클리닝 서비스에도 200달러에서 250달러가 발생하는 등 많은 호주인들이 치과 의료 서비스에 상당한 비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틀러 장관은 현재 보건부에는 다른 우선순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틀러 장관은 “치과 치료는 매우 근본적인 것이지만 휘틀람 전 정부 산하의 메디뱅크나 호크 전 정부 산하의 메디케어에서 치과 치료가 주안점이 되지는 않았고, 그 이후 40년 동안 마찬가지”라며 “구강 건강도 메디케어로 보장되길 원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있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 마크 스피크먼 NSW 자유당 당수가 연방 자유당 집행부의 NSW 자유당 정비 시도가 더 많은 혼란을 초래한 후에도 자유당의 '근간은 건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계획부 장관 롭 스토크스가 NSW 자유당 집행부를 대체하기 위해 연방 자유당이 원하는 3인 위원회에 이름이 오를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아무도 그에게 그 결정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결정이 발표된 후 그는 그 자리를 거부했습니다. 스피크먼 당수는 그의 당이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 자유당의 개입은 시드니의 당 관계자들이 다가오는 지방정부 선거에 140여 명의 후보를 등록하는 데 실패한 후 이뤄졌습니다.

  • 미국 조지아주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교외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숨진 4명 중 2명은 학생, 2명은 선생님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업 중에 갑자기 총격범이 들이닥치자 겁에 질린 학생들은 축구 경기장으로 대피했고 다급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가족에게 알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이 학교에 다니는 14살 남학생으로, 성인범으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두 달 앞두고 학교에서 대형 총격 사건이 벌어지면서 총기 문제가 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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