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자유당 집행부, NSW 자유당 10개월 관리 착수
- 태즈매니아 '홍수, 강풍, 정전'
- NT 노동당, 거의 모든 지도부 원주민 출신 구성
- 러시아, 우크라 군 시설 공습 51명 사망
- 연방 자유당 집행부가 뉴사우스웨일스 지부에 대한 10개월간의 관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 자유당 관계자들이 다가오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정부 선거에 140여 명의 후보를 등록하지 못하는 실수 후의 조치입니다. 화요일 성명에서 연방 자유당 집행부는 "연방 선거를 앞두고 10개월 동안 주 집행부를 대체할 관리 위원회로 세 명의 저명한 호주인을 임명할 것을 뉴사우스웨일스 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선거는 2025년 5월까지는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세 명의 고위 자유당 인사가 뉴사우스웨일스 지부의 관리자로 지명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지부는 다음주 목요일(12일)까지 이 요청을 따라야 합니다.
- 어제 하루 동안 악천후 피해가 이어진 태즈매니아 지역의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태즈매니아 북부와 북서부 지역이 강풍 피해를 입었고, 주 전역에서 220여 건의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의 비상 경보는 하향 조정됐지만 강풍과 홍수 피해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당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즈매니아 북부와 북서부 지역에는 내일도 여전히 강풍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제레미 록클리프 태즈매니아 주총리는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영하의 기온에 마운트웰링턴(Mount Wellington)에서 구조됐어야 하는 상황은 터무니없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이 13명의 그룹은 모바일 폰을 가지고 최소한의 음식과 물, 그리고 장비 없이 등반을 했고, 길을 잃은 후 긴급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제이슨 엘머 태즈매니아 경찰 청장은 안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강행한 그들의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 노던테러토리 노동당이 처음으로 거의 모든 지도부를 원주민 출신으로 구성했습니다. 눙구부유(Nunggubuyu) 부족 출신 여성 셀리나 유보가 노던테러토리 야당의 신임 당수로 임명됐습니다. 야당 부당수로는 데일리(Daly) 지역구의 의원이자 야에글(Yaegl) 부족 출신인 데런 영(Dheran Young) 의원이 임명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주말 치러진 테러토리 총선에서 컨트리자유당(Country Liberal Party)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총 의석 25석 중 17석을 차지한 후 이뤄졌습니다. 신임 수석장관 리아 피노키아로 컨추리자유당 당수는 첫 공식 대표단을 꾸려 오늘 연방 정부와 캔버라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있는 군 교육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3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을 받은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에 있는 군 교육시설은 통신 전자 분야 장교와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 시설을 중심으로 미사일 2발이 떨어지면서 30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일부 주민이 건물 아래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우크라이나의 본토 공격 속에 몽골을 찾은 푸틴 대통령은 경제협력을 앞세우며 환대를 받아 국제형사재판소의 체포영장이 무색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