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9월 11일 수요일

QUESTION TIME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peaks during Question Tim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uesday, September 10, 2024.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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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1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소셜미디어 사용 최저 연령제 도입, 우려 확산
  • 정부, ‘국가자살예방정책’ 자문 초안 발표
  • 야당, '원주민 토지 위원회' 조사 재촉구
  •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한 명만 웃는다"
  • 청소년 단체들이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경우, 청소년들이 정신 건강 지원에 접근하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 최저 연령제를 도입하는 새로운 법안을 올해 말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청소년 보호를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그 같은 조치가 효과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디지털 미디어 연구소의 다니엘 앵거스 소장은 “우리 사회 일부가 때때로 소셜 미디어를 매우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과 사용자들의 경험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국가 자살 예방 정책’에 대한 정부의 자문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전략은 모든 호주인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자살로 인한 죽음은 그 같은 선택을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긴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야당은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우리 지역사회 내 서비스 제공자들과 젊은이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때 느끼는 절망과 불안감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야당은 어떤 형태로든 이 모든 프로그램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연방 야당의 저신타 프라이스 원부민부 예비 장관이 원주민 토지 위원회에 대한 조사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프라이스 상원의원은 그녀의 요구를 지지하기 위해 앨리스스프링스 엠판트웨(Mparntwe)에서 캔버라에 온 아렌테 (Arrernte) 전통 소유주들을 만났습니다. 프라이스 의원은 원주민 토지 위원회가 책임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상원에 조사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프라이스 의원은 "토지 위원회에 대한 추가 조사가 요구되는 정말 많은 문제와 우려가 있고,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우리는 이 시스템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역대 가장 숨 가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해리스(59) 미 부통령과 트럼프(78) 전 대통령의 미 대선 첫 TV 토론이 열립니다. 호주동부표준시로 11일 오전 11시, 미국동부표준시 기준 10일 오후 9시부터 ABC뉴스가 주관해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TV토론 맞대결의 결과에 따라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미 대선의 판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 TV토론은 그 어느 때보다 유권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 대선을 불과 56일 앞둔 상황에서 두 후보의 첫 TV 토론이 열리게 됐고, 현재 초박빙의 지지율로, 이번 토론 결과에 따라 승기를 잡게될 한 명의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미국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물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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