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락다운 제한 조치 목요일 밤 완화

Victorian acting Premier James Merlino says restrictions in Melbourne and regional Victoria are still set to ease at 11.59pm on Thursday.

Victorian acting Premier James Merlino says restrictions in Melbourne and regional Victoria are still set to ease at 11.59pm on Thursday.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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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광역권의 락다운 제한 조치가 목요일 자정부터 완화된다.


Highlights
  • 멜버른 락다운 제한 조치 완화... 사유 제한 없어지고 반경 25km까지 이동 가능
  • 실내에서만 마스크 의무 착용
  • 제임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 '추가 락다운 없다고 보장 못 해'
빅토리아주는 지난 집계 이후 24시간 동안 지역 발생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한 명을 기록했다.

제한 조치 완화에 따라 사유 제한 없이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당국은 돌아오는 긴 주말 연휴에 멜버른 거주민의 지방 방문을 막기 위해 이동 허용 거리를 반경 25km 제한한다.

야외 모임은 최대 10명으로 제한되고 가정에서의 모임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카페와 식당은 다시 착석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엄격한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학교는 대면 수업을 재개하지만, 헬스클럽의 문은 계속 닫혀 있게 된다.

또 마스크 의무 착용 수칙은 실내에서만 적용된다.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 브렛 서튼 교수는 지역 감염 제로 회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튼 교수는 “대안이 전혀 없고, 우리 국가 전략이 공격적 억제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제로로 낮추지 않을 경우, 한두 건 선에서 계속 유지해나가는 상황이란 없고, 이번에 한 건으로 시작된 것이 거의 100건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감염 발생으로 계속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을 원치 않고, 이 경우 우리는 그 백신 접종률에 이르기 전까지 계속 압박받고 대규모 전염 위험에 놓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멀리노 빅토리아 주총리 직무대행은 연방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공급 속도를 늘리기 전까지는 추가 락다운이 없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멀리노 주총리 직무대행은 “제한 조치를 완전히 완화하고 정상생활로 돌아가는 길은 연방 정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시행과 위험이 가장 가장 큰 사람들을 위한 전용 격리 시설의 구축과 운영이다. 그동안에 우리는 호텔 격리 제도를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고, 감염건이 발생하면 추적해내서 우리가 불과 몇 주 전에 즐기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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