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당, 슈퍼마켓 매각 권한 정부 부여하면 “식품 가격 인상될 수도…”

imported food

Source: SBS / SBS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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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과 국민당은 연방 정부에게 대형 사업체가 반경쟁 행위에 가담한 것이 적발되면 기업을 분할해 매각시키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데 노동당이 우려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Key Points
  • 녹색당과 국민당, 반경쟁 행위 가담한 대형 유통 업체 매각 권한 정부에 부여하는 법안 추진
  • 노동당의 앤드류리 경쟁 차관, “기업 해체 결과가 근로자들에게 타결될 것”
  • 호주경쟁소비위원회, 울월스와 콜스가 경쟁을 막고 고객들에게 바자지 씌운다는 혐의 조사 중
대형 유통기업을 쪼개서 매각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제안이 노동당이 설득력이 없다며 이런 조치가 되려 식품 가격 인상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녹색당과 국민당은 연방 정부에게 대형 사업체가 반경쟁 행위에 가담한 것이 적발되면 기업을 분할해 매각시키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유통 업체인 울월스와 콜스는 경쟁을 막고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주경쟁소비위원회(ACCC, 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의 조사가 촉발된 바 있습니다.

앤드류 리 경쟁차관은 ABC 방송에 출연 기업체가 해체되는 결과가 일어날 수 있고 이는 근로자들에게 타격을 준다”라고 밝혔습니다.

 리 차관은 “전국 농민 연맹이 기업 매각 조치에 반대했고, 호주노조위원회 또한 근로자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 만큼 회의적인 반응”이라며 “하지만 언제나 기관들의 자문을 살필 것으로 호주경쟁소비위원회가 슈퍼마켓 조사에서 어떤 결과를 내 놓는지 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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