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19 감염자 18명 추가... 주총리 ‘추가 조치’ 경고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apologised for the Ruby Princess debacle.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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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추가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화요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20,104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그 가운데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기존 감염과 관련 있는 현지 감염자이고, 한 명은 해외 유입자이다.

또 두 명은 파악되지 않은 감염원에 의해 현지에서 감염된 사례이고 나머지 두 명은 빅토리아주에서 감염됐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 사업체는 코로나 안전 계획을 작성해서 등록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준수율이 오르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안 되는 장소에 가거나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추가 방어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 사업체 특히 병원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데 코로나 안전 계획이 나와 있고, 당연히 그 계획을 이미 다운 받아서 등록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또 빅토리아주에서 귀가하는 NSW 주민에게 한 달간 유예기간을 주고 14일 강제 호텔 격리 비용을 개인에게 부과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시드니에서는 코로나19로 일시 폐쇄되는 학교가 늘고 있다.
파라마타 공립학교(Parramatta Public School)는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오늘 청소 및 소독을 위해 폐쇄됐다.   

가까운 곳에 있는 아워 레이디 오브 머시 칼리지(Our Lady of Mercy College)에서도 앞서 이번 주 초 학생 두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시드니 북서부 체리브룩에 있는 탄가라 여학교(Tangara School for Girls)와 관련 있는 감염 건이 19건으로 집계됐고 당국은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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