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스 VIC 주총리, ‘규제 완화 발표’ 연기

دنیل اندروز نخست وزیر ایالت ویکتوریا

دنیل اندروز نخست وزیر ایالت ویکتوریا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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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규제 완화 발표를 며칠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멜버른 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규제 완화 발표를 며칠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오늘 앤드류스 주총리는 멜버른 규제 완화 발표를 미루며 “아직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요일 기자 회견에서 “멜버른에서의 바이러스 규제 완화가 연기되고 보건 당국은 멜버른 북부 지역에서의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된 가운데 주 내에서 활동 중인 현재 확진자 수는 100명을 기록 중이다.

오늘 발표된 신규 확진자 7명 중 6명은 멜버른 북부 집중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4.6명으로 하락했고, 14일 동안 바이러스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9건으로 떨어졌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일요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멜버른에서 소매업체, 식당 등 중요한 다음 단계에 의미 있는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는 점을 발표되길 바라왔다”라며 “하지만 멜버른 북부 지역에서 최소 1000건의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 내용을 발표할 처지가 아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 추가 진단 검사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차질이 생긴 게 아니라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과학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고 공중 의료 조언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 이상에서 7명으로 떨어졌다”라며 “우리의 전략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멜버른 북부 교외 지역에 바이러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매우 실망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 우리가 규제 완화를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앤드류스 주총리의 발표가 있은 후 빅토리아주 야당의 마이클 오브라이언 당수는 “끔찍하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브라이언 야당 당수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당신이 멜버른 광역권에 있다면 당신은 가혹한 봉쇄의 고통을 견뎌왔고 5명 미만의 확진자 수를 갖게 됐다”라며 “앤드류스는 당신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그는 또 다시 골대를 움직였다”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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