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 프린세스호 코로나 확진 건수 증가, 책임 소재 공방 가열…

Cruise ship passengers disembark from the Ruby Princess at Circular Quay in Sydney, Thursday, 19 March, 2020.

روبی پرنسس از سیدنی به بندرگاه کیمبلا منتقل شده، جایی که قرار است مدت ۱٠ روز را برای آزمایش‌های صحی خدمه‌اش بماند.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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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국경수비대가 루비 프린세스호에서 감염자 탑승객의 하선을 허가한 데 대한 책임은 NSW보건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루비 프린세스호 승객들의 하선이 허용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NSW주 최고의료책임자는 루비 프린세스호 탑승객으로 후에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대부분은 하선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

호주국경수비대는 하지만 하선을 허가한 책임은 NSW보건부와 연방농업부에 있다고 말했다.

NSW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규 확진 건수의 약 10%가 루비 프린세스 크루즈 승객과 연관된다.  

해당 크루즈 탑승객 중 현재까지 133명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루비 프린세스호 탑승객이었던 7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어제 사망, 호주의 8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지난 주 목요일 오전 6시 크루즈에서 하선하기 전 호흡기 증상을 보인 이들은 약 13명이었다.

지난 주 오퍼레이터프린세스크루즈(Operator Princess Cruises) 측은 증상을 보인 이들은 크루즈 안에서 격리돼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케리 챈트 NSW주 최고의료책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 대부분은 하선 날까지 또는 그 이후 며칠 동안까지도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챈트 박사는 또 이 크루즈가 뉴질랜드를 경유했을 때 뉴질랜드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아웃람 국경 수비대장은 아픈 승객의 하선을 허락한 것은 분명 NSW보건 당국과 연방농업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

아웃람 수비대장은 하선 허가와 관련해 호주국경수비대는 단지 밀수품 및 이민과 연관됐을 때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즉 보건과 생물보안과 관련한 사안은 NSW보건부의 책임이라는 것.

그는 국민은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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