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정부, 시드니 CBD 근무 공무원 직장 출근 독려

People walking in a quiet part of the CBD, in Sydney.

People walking in a quiet part of the CBD, in Sydney.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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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주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는 시드니 CBD의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직장 복귀를 독려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드니 시내 소재 관공서 근무 공무원은 물론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재택 근무 체제에 돌입하면서 시내 자영업체들은 개점 휴업 상태를 겪어왔다.

특히 시내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고 특히 경전철 공사에 이어진 팬데믹 사태로 다수의 소매업체들의 폐점 사태를 초래한 바 있다.

주정부는 시드니 시내 경제 회생 전담반을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1차적으로 주정부 공무원들의 정상 근무를 독려하게 된 것.

주정부가 1차적으로 공무원들의 출근을 독려함에 따라 향후 수주에 걸쳐 수천명의 공무원들이 시내로 출근하게 될 전망이다.

주정부는 공무원들이 직장으로 복귀할 경우 출퇴근 시간에 시차를 두는 등 근무시간의 유연성에 방점을 둘 전망이다.

아울러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차원에서 직장 공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출근자들의 수를 조절할 방침이며 일부 직장에서는 마스크 착용도 권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직장인들의 일터 복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회생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개인과 지역 사회의 안전이다”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시드니 CBD의 여러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1만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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