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공급, 주당 1백만 회분으로 증가

A medical staffer at Midtown Medical Clinic prepares a dose of the Pfizer vaccine on Monday, 5 July, 2021.

A medical staffer at Midtown Medical Clinic prepares a dose of the Pfizer vaccine on Monday, 5 July, 2021.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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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7월 중순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이 3배 증가해 주당 최대 1백만 회분의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공급이 7월 19일부터 주당 1백만 회분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Highlights

  • 화이자 백신공급 7월 19일부터 주당 1백만 회분으로 증가
  • 8월, 화이자 백신 450만회 분 공급 기대
  • 연방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8주 내 2차 접종 촉구

앞서 5월과 6월에는 주당 35만회 분의 화이자 백신 공급이 이뤄졌었다.

이어 8월에는 화이자 백신 450만회 분을 호주가 공급받게 되며 이는 애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450만회 분은 추가 공급량이 아닌 당초 9월에 호주가 공급받기로 한 양이다. 하지만 1달 앞당겨 받게 된 것.

또한 추가 1300명의 일반의(GPs)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에 참여하게 된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호주의 백신 접종 계획이 완수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올해 말까지 모든 호주 국민에게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이자 측은 호주에 4천만 회분의 백신 공급을 약속한 상태다.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한 16세 이상 호주 국민은 단 10%에 지나지 않는다.

연방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8주 내 2차 접종 촉구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락다운이 시행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후 8주 내에 2차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at a press conference at Kirribilli House in Sydney, Thursday, July 8, 2021. (AAP Image/Mick Tsikas) NO ARCHIVING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2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을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권고된다.

하지만 모리슨 총리는 최근 집단감염 사태가 심각한 지역 주민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은 경우 8주 차가 다가올 무렵에 2차 접종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8일 이는 호주 백신 자문 기관인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의 권고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많은 지역감염 사례가 나온 시드니 3곳의 카운슬 지역에서는 70세 이상의 절반가량이 1차 접종을 받은 상태다.

호주에서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연관된 사망으로 추정되는 3번째 사망자가 나온 바 있다.

서호주주의 61세 여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SOURCE AAP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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