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노인 요양원 노인 2명에 ‘백신’ 과다 투여… 보건 장관 “부작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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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Health Minister Greg Hunt.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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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 2명에게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백신이 투여되는 일이 발생했다.


Highlights
  • 퀸즐랜드주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 2명에게 과다량의 백신이 투여됐다.
  • 잘못된 양의 백신을 투여한 의사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 헌트 보건 장관은 이들 노인에게서 부작용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이 퀸즐랜드주의 한 노인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 2명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양의 백신이 투여됐다고 확인했다.

 

이들 88세 남성과 94세 여성은 어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보고됐다.

헌트 장관은 퀸즐랜드주 카셀다인에 있는 ‘홀리 스피릿(Holy Spirit)’ 노인 요양원에 거하는 2명의 노인에게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있던 간호사가 노인 2명에게 처방된 양보다 많은 양의 백신이 투여된 사실을 확인했고 안전 장치가 즉시 실행에 옮겨졌다”라며 “두명 모두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두명 모두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헌트 장관은 이어서 잘못된 양의 백신을 투여한 의사는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어떤 상황인지를 살펴볼 것이고 계속 진행하며 공공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정보 제공을 알게 될 때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은 독일과 영국에서도 백신 접종 초기에 더 많은 양의 백신이 투여되는 일이 있었다며 “어제 저녁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 아침에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장관의 말대로 이들은 모두 현재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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