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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주, 22일 신규 지역 감염자 26명 추가...올해 하루 최다치 기록

봉쇄조치가 연장된 빅토리아 주에서 22일 신규지역감염자가 26명 추가돼, 올해 들어 하루 확진자 최다치를 기록했다.

A general view along Bourke Street in Melbourne.

Victorian health authorities are racing to keep up with a Delta outbreak, with more household cases expected to emerge. Source: AAP

빅토리아 주에서 22일 신규지역감염자가 26명 추가되면서 이번 시드니 발 감염사태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늘어났다. 


빅토리아 주 봉쇄조치 현황

  • 22일 신규 지역 감염자: 26명...호텔 격리 해외입국 확진자 2명
  • 시드니 발 지역감염사태 누적 확진자 146명
  • 병원입원 위중환자 5명...자가 격리자 1만8000여명

올해 들어 하루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한 22일 오전까지 24시간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주민 수는 4만3000여명으로 추산됐다. 

한편 호텔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가운데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빅토리아 주는 어제도 22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나왔다. 

빅토리아 주 의료당국은 "봉쇄조치로 확산세를 상당부분 차단했지만 향후 지역감염자와 위중환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코로나19 지역감염사태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환자는 5명이다. 

아울러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인 주민은 1만 8000여명이며 확진자 노출 장소는 380곳으로 불어났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봉쇄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주내의 9만여 사업체를 위해 2억8250만 달러의 추가재정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주료면허소지 유흥업소의 경우 현행 3000달러의 재난지원금이 7200달러까지 인상되며, 빅토리아 주 사업체 지원 프로그램 보조금도 2000달러에서 4800달러로 증액된다.

앞서 단행된 총 4차례의 봉쇄조치 기간 동안 재정지원을 받은 사업체들은 별다른 신청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새로운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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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ly 2021 9:42am
Presented by Yang J. Joo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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